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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 판매 비노출 차량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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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품질검사소 도입

일반 승용차를 가장해 가짜 휘발유 판매 여부를 조사하는 비노출 단속차량이 등장해 악덕 주유소 업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품질검사소는 최근 비노출차량을 활용한 유사휘발유 단속을 벌이고 있다.

비노출차량이란 외관상으로는 일반 승용차처럼 보이지만 휘발유가 주입되면 곧바로 가짜 여부를 가려주는 첨단 장비가 부착돼있다. 대당 가격이 8천만 원인 이 차량은 현재 전국의 주유소를 무작위로 돌아다니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들은 지금까지 이중저장 탱크를 설치한 뒤 점검반이 나오면 정품을 검사용으로 내놓은 뒤 다시 가짜 휘발유를 판매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석유품질검사소는 비노출 차량을 이용해 유사휘발유 판매업소 4군데를 적발했으며 내년에 전국 지소에 1대씩 비노출 차량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만간 에너지세제개편으로 세금이 크게 오른 경유 역시 비노출 차량으로 단속을 하고, 수시로 비노출 차량 번호와 색깔을 바꿔 악덕 업주들의 차량 식별을 차단키로 했다. 석유품질검사소 관계자는 "내년 이후 비노출 차량이 전국으로 확대 보급되면 유사석유 유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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