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의 타이틀 롤을 맡아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꿰찼다.'흡혈형사 나도열'은 형사 나도열이 흡혈 모기에 물린 후 성적으로 흥분하면 흡혈귀로 변신한다는 코믹 형사극으로 오는 9월 초 크랭크 인 예정이다.
2002년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장편 데뷔한 이시명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이시명 감독이 세운 SM필름과 청어람이 공동 제작한다.김수로는 18일 "최근 읽어본 시나리오 중 내가 가장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배우 김수로에게 딱 어울리는 캐릭터인 것 같다"며 웃었다.
얼마 전 '간큰가족'으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새삼 과시한 김수로는 오는 10월 개봉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도 출연하는 등 2005년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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