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서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통신연락소를 8월 13일부터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 지난해 6월 3단계에 걸쳐 완전 철거키로 합의한 이후 2단계에서 중단됐던 군사분계선(MDL)상에서의 선전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남북은 20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담의 결과로 남북이 지난해 6월 합의했던 서해상의 우발적 충돌방지와 MDL상에서의 긴장완화 방안 이행이 전면 재개돼 남북간 군사부문에서의 협력이 한층탄력을 받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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