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27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에 대해 재정 지원을 무기로 협박했다는 이탈리아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이런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며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스파타포라 유엔 주재 대사는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독일, 일본, 인도, 브라질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G4' 국가들이 재정지원을 무기로 일부 회원국들에 지지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스파타포라 대사는 G4가 재정지원을 빌미로 회원국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난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G4 가운데서도 특히 독일과 일본이 아시아와 남미 국가들을 상대로 안보리 개편안을 지원할 경우 경제지원을 늘리겠다며 접근하고 있다고전했다.
앞서 이탈리아와 한국, 스페인, 멕시코 등 11개국은 '합의를 위한 단결(UFC)'명의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10개 증설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유엔에는 G4의 상임이사국 6개, 비상임이사국 4개 증설안과 아프리카연합(AU)의 상임이사국 6개, 비상임이사국 5개 증설안 등 모두 3개의 안보리 개편안이 상정된 상태며, G4와 AU는 단일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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