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28일 시내버스에서 내리는 부녀자 등을 상대로 손가방, 지갑 등을 소매치기 한 혐의로 조모(38·서구 비산4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서구 비산동 비산네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4XX번 버스에서 내리는 김모(28·여)씨의 가방에서 현금 60만 원이 든 지갑을 몰래 빼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3개월간 4차례에 걸쳐 1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중구, 서구 일대에서 시내버스를 자주 타고 다녔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미뤄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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