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29일 '지방자치 원칙을 저버린 공공기관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침을 재검토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박 부의장은 성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7일 발표한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침에는 이전기관협의회가 선정위원의 절반을 추천토록 했는데, 이는 지역특성과 지방의 자기결정권을 무시하고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부의장은 또 "광역시의 경우 복수의 혁신지구를 허용함으로써 지역내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입지선정 지침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