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영애 콤비의 화제작 '친절한 금자씨'( 제작 모호필름)가 개봉 첫날인 28일 하루동안 전국 관객 25만명을 기록하는 파란을일으켰다. 이는 2005년 개봉작의 개봉일 스코어 중 최고 기록으로, 할리우드 대작 ' 우주전쟁'의 23만명을 앞질렀다.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는 이날 서울에서만8만2천명을 모았다. 마침 이날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식이 전해지기도해 '친절한 금자씨'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 같은 성적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에 한동안 위축돼 있던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뒤이어 개봉하는 '웰컴 투 동막골'과 함께 8월 한국영화의 공습을 기대하게 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