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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이던 특전사 장병들이 피서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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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뒤집혀 바다에 빠진 3명중 2명 구조..1명 실종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3명이높은 파도에 휩쓸려 깊은 바닷속에 빠졌으나 2명은 부근에서 훈련중이던 특전사 장병들에 의해 구조되고 1명은 실종됐다.

1일 오후 4시35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해수욕장 해안에서 200여m 떨어진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전모(27), 김모(25.여), 안모(24)씨 등 3명이 높은 파도로 튜브가 뒤집히면서 바닷속으로 빠져 허우적거렸다.

이때 인근에서 훈련중이던 특전사 귀성부대 52대대원들이 재빨리 고무보트로 현장에 출동, 구조에 나서 전씨와 김씨는 구조됐으나 안씨는 실종돼 수색중이다. 귀성부대 52대대원 15명은 이날 오후 높은 파도로 인해 해상 훈련을 지상 훈련으로 변경해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침투 훈련을 하고 있었다.

당시 바다는 기상 악화로 파도가 2~3m 높이에 이르렀고 사고 지역의 수심은 10m 이상이었다. 전씨 등은 경기도 안양시의 한 고등학교 동창들로 피서철을 맞아 안면도 해수욕장에 휴가를 즐기러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성부대 관계자는 "다행히 인근에서 훈련중이던 부대원들이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3명을 발견, 신속히 출동해 2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 1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며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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