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 최대 가요축제인 '2005 해변가요제'가 3일 오후 7시30분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야외특설 무대에서 개최돼 5일까지 이어진다.
해변가요제는 사회단체 울릉청년단(단장 공호식) 회원들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관광객·주민 노래자랑, 불꽃쇼, 디스코경연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 향토 먹을거리 야시장,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푸짐하게 마련돼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청년회원들은 17년 간 해마다 행사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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