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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결승골 박은정 "미안하지만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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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어서 북한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꼭 잡아야 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기뻐요."

2005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여자부 남북 대결에서 후반 결승골을 뽑아내며 한국의 북한전 사상 첫 승리를 견인한 박은정(여주대)은 "안종관 감독이 과감하게 슛을 때리라고 주문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슛을 날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남북 대결이었지만 중국을 꺾은 여세를 몰아 강호인 북한을 누르고 우승에 다가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은정은 고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기술에서는 '여자축구의 박주영'인 박은선을 능가하는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유망주.

그러나 지난해 슬럼프에 빠진 데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왼쪽 다리 부상을 당해 올해 봄까지 재활에 돌입했다. 한동안 잊혀졌던 박은정은 성인대표팀에 뽑히면서 부활을 꿈꾸었으나 그동안 주전으로는 선발 출장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했다. 박은정은 "한동안 침체됐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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