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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하승진, 곧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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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빅리거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곧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8일 "미국프로농구(NBA)로부터 지난 6일 선수 상해보험료만 납입하면 선수를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오늘 보험료 1천달러를 납입하고 선수 차출 신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승진의 아버지 하동기씨에게 하승진이 빨리 입국해 태릉선수촌에 입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해달라고 전했다"며 "소집일인 오늘까지는 오지 못하더라도 비행일정이 잡히는 대로 곧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승진은 그간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으나 국제농구연맹(FIBA)과 NBA의 협약에 따른 의무 보험 가입이 걸림돌이었다.

한편 협회는 KBL에 공문을 보내 이날 오후 6시까지 소집된 모든 선수가 선수촌에 들어와 합숙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다음달 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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