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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만 못한 채권형 펀드 평균수익률 1%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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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1%에도 못 미쳤으며 심지어 손실을 기록한 펀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5일까지 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평균 0.98%에 그쳤다. 이는 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작년 말 연 3.28%에서 8일 연 4.40%까지 무려 1.12%포인트나 상승하는 등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금리는 연초에 한 차례 요동을 치며 2월 연 4.46%까지 오른 뒤 안정세를 보여 한때 연 3.61%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는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전날 장중에는 연 4.52%까지 뛰며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채권형 펀드의 1년 수익률도 평균 3.30%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연 3.45~3.80%) 수준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설정액 500억 원 이상인 펀드 30개 가운데는 KB자산운용의 'KB막강국공채 적립식투자신탁'이 올 들어 수익률이 -2.04%로 손실을 냈다. 또 삼성투신운용의 '새천년JTB중기공사채 OO-1'과 '삼성중기채권 2-1',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의 '신한국공채단기채권 SH1'과 '신한국공채장기채권SH-2', '신한국공채단기채권SH-2' 5개는 수익률이 0.5% 이하였다.

이 중에 수익률이 2%가 넘는 펀드는 CJ자산운용의 'CJ굿초이스채권1'(2.80%)과 도이치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 1-1'(2.45%) 두 개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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