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소속 3개 연구실이 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 연구실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10일 포스텍에 따르면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0년 선정한 87개 국가지정 연구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활동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9개 연구실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포스텍이 3개를 차지했다는 것.
평가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연구 내용은 △네이키드(Naked) DNA 작용기전 및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 개발(연구책임자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 △화합물 반도체 표면구조 변환 및 전극형성기술(이종람 신소재공학과 교수) △금속, 반도체 나노구조의 방사광 X선 분석기술확립(제정호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 3개 과제.
이 밖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대, 성균관대 각 2개, 한양대, 원자력연구소 각 1개 등이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연구 책임자는 향후 2년간 다른 국가연구개발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9개 외에 △우수 19개 △보통 48개 △미흡 6개 △낙제 5개로 나타났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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