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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점 불 1천6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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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10시 50분쯤 북구 읍내동 진모(56·화교)씨의 ㅇ짜장 중국음식점에 불이 나 주방 등을 태워 1천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방장이 영업을 마치고 다음날 요리에 사용할 춘장을 기름에 볶으면서 잠시 TV를 봤다는 말에 따라 조리기구 과열로 인해 기름이 주방에 튀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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