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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파문에도 '직장 국정원'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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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경쟁률 80대1

불법 도.감청 사건으로 국가정보원이 도마에 올라있는데도 불구, '직장'으로서 국정원에 대한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이 4일부터 10일까지 정보, 안보수사, 보안방첩, 전산, 통신 등 분야에서7급 직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8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원 관계자는 12일 "이번 7급 직원 공채 경쟁률은 대략 80여대 1 수준"이라고 말하고 "많을 때는 100대 1이 넘어선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응시율은 통상적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국정원이 불법 도.감청 사건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도 청년 취업난에다가,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인식이 더해져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관계자는 정확한 채용 규모와 관련,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선발하기때문에 해마다 다르다"면서 "두자리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19일께 국정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를 통해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7일 필기시험을 거쳐 다음 달 9일께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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