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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영어영재학교 국내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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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재학교가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경북대 어학교육원(원장 이예식 교수)은 9월부터 초교생을 대상으로 정통 학습 영어(academic English)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영어영재학교를 개설한다.

국내 초등영어 교육이 대부분 회화 중심의 초보 교육에 그치는 데 반해 영어영재학교는 미국 어린이들이 배우는 포괄적인 정통학습 영어를 다루며 미국 초등학교 2~5학년 과정과 한국의 7차 초등교과 과정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주제와 소재로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영어영재학교는 예비반 4개, 초급반 8개, 중급반 2개, 고급반 2개로 수준별 편성을 하며 학급당 정원은 10명.

수업은 방과 후 매주 3일씩 받게 되며 전체 교육과정은 1년에 4학기(학기당 7주 교육)로 이루어지고 예비반부터 고급반 졸업까지는 4년이 걸린다. 담당 강사는 원어민 8명, 내국인 4명 등 12명으로 모두 TESOL(Teaching English as Other Language) 자격자들이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 학기당(7주 단위) 35만 원으로 9월 첫 학기 수강생 모집 및 등록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첫 학기는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이예식 경북대 어학교육원장은 "무작정 유학을 간다고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고급 영어를 사용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053) 950-6731~3 , http://lang.knu.ac.kr.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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