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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조폭' 담당 女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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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정옥자 검사

전국 최초로 강력부서에 조직폭력을 전담하는 여검사가 배치됐다. 지금까지 여검사들은 주로 공판부나 형사부에서 일해왔지만 인지부서인 강력부에서 조직폭력을 담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방검찰청은 16일 형사제1부의 정옥자(鄭玉子·36) 검사를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시 39회 출신인 정 검사는 지난 2000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검 동부지청(현 서울동부지검)에 발령나 2년간 근무하다 2002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으로 옮겨 여검사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안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정 검사는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에서 조직폭력 및 범죄신고자 구조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정 검사는 "지금까지 특수부나 조직폭력 범죄수사 업무가 왠지 모르게 여검사에게 생소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업무 자체가 여성에게 어려운 분야는 아닐 것"이라며"많은 후배 여검사들이 한계를 규정짓지 않고 어느 부서든 자신있게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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