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윤건영 의원이 제기한 4대 신용보증기금 대신변제건과 관련, 관계 당국에 공식적으로 감사청구키로 했다.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 16일 지난해 보증사고로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 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등 4대 신용보증기금이 빚을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전년도보다 23.0% 늘어나 5조9천여억 원에 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이 가운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운영의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감사청구를 당론으로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신용보증기금의 부실화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찾기보다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출연금으로 문제를 덮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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