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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것, 최고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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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예술계 특목고 김천예고 5개월간 각종대회 172회 수상 '기염

"국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천예술고(교장 이신화)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각종 대회에서 172건의 상을 휩쓸며 학교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나리(3년)양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대 관악 콩쿠르에서 트롬본 1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나리양은 지난달 '부산 음악콩쿠르'에서도 대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관악부(트롬본) 1등을 차지했고 지난 6월엔 경원대 콩쿠르에서 금관부 전체 1등의 영광을 안았었다. 연령, 학력 제한이 없고 남자 1등에게는 병역면제 혜택까지 부여하는 부산 음악콩쿠르에서 고교생이 1등을 차지한 것은 최초다.

또 박주현(3년·서양화 전공)양은 지난달 1천200여 명이 참가한 홍익대 미술실기대회에서 7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나리양은 "대학에 진학, 국내 최고의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선 지도교사는 "나리양은 일반적으로 중학교 때 시작하는 다른 학생과 달리 고교 1학년 중간에 연주를 시작했지만 재능이 남다르고 노력형이어서 국내에서 최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이신화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격형성 교육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예술고는 경북도 내 처음 설립된 예술계 특수목적고교로 음악·조형예술 등 2개 과에 360명, 9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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