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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천마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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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회화 연구에 중요한 사료인 '천마도(天馬圖)'는 1973년 8월 23일 발견됐다. 경주 황남동에 위치한 155호분을 발굴하면서 출토된 것이다. 이 기념비적인 장니(障泥, 말을 탄 이의 옷에 진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물건) 발견을 기념해 이 고분의 이름은 '천마총(天馬塚)'으로 지어졌다.

가로 75cm, 세로 53cm인 천마도 장니의 원재료는 두께 6mm의 자작나무. 자작나무 껍질을 여러 겹 겹친 뒤 맨위를 고운 껍질로 누비고 가장자리에 가죽을 댔다. 천마 그림은 중앙에 흰색으로 그려져 있다. 꼬리를 세우고 하늘을 달리는 모습인데, 다리 앞뒤로 고리 모양의 돌기가 나와 있고 혀를 내민 듯한 입의 모습은 신의 기운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흰색 천마가 죽은 사람을 하늘의 세계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였음을 짐작하게 하기도 한다.

천마도의 동물이 말이 아니라는 학설이 최근 제기됐다. 적외선 촬영 결과 정수리에 뿔 하나를 갖춘 기린을 그린 것이라는 주장이다. 천마총이 축조되던 시기 중국에서 제작된 기린 그림을 비교분석한 결과다.정확한 역사 기록이 너무나도 아쉬운 대목이다.

▲1397년 조선, 서민의료기관인 제생원 설치 ▲1999년 옷로비 의혹 사건 청문회 개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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