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영화제(8월 26일-9월 4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5일 광주공항에는 해외 영화인들이 잇따라 입국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낮 12시 15분 개막작 '헤어드레서'의 중국 최고 여배우 꽌즈린(關之琳)과 지앙청 감독이 광주를 찾은 것을 비롯, '모.리.화'의 허우 용 감독, 대만의 거장 리싱 감독 등 각국 영화인들이 하루 종일 공항을 떠들썩하게 했다.
영화의 거리 충장로도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광주극장에서는 홍보대사 박솔미와 자원봉사자 260여명,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발대식'이 열렸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곧바로 충장로에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삼복서점 앞에서는 개막전야 '게릴라 콘서트'가 열려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허준호, 남상미의 사회로 진행된다.
영화제 초청작 감독 등 해외 영화인들과 김수현 작가, 박종원 감독, 박영훈 감독, 고두심, 최지나, 이재은, 강은비, 정태우 등 국내 영화인,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미얀마 보키 공보부 차관 등 국내외 정계 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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