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막판 치열한 상·하위권 순위 싸움이 진행되는 가운데 잔여 경기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24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올 시즌 비로 연기된 총 65경기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구단별로는 4위 한화가 20경기로 가장 많고 기아 18경기, 삼성 17경기, 두산·롯데 각각 16경기, LG 15경기, SK·현대 각각 14경기 순이다.
잔여 경기는 31일 시작해 9월 24일까지 총 25일간 진행되며 시즌 최종일에 8개 구단이 동시에 종료되도록 편성됐다. 추석 연휴(9월17∼19일)에도 월요일(19일)을 제외하곤 추석(18일)을 포함해 이틀간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6.5게임 범위 내의 1∼4위 삼성, SK, 두산, 한화는 한국시리즈 직행 등 포스트시즌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피말리는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이 기간 비로 연기되는 경기는 예비일이 있는 경우에는 예비일 우선으로 진행하고 일정이 없으면 9월25일 이후로 재편성한다. 지난해 3전2선승제에서 올해 5전3선승제로 바뀐 준플레이오프는 늦어도 개천절이 포함된 10월1∼3일 연휴를 전후해 시작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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