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로부터 25일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가 상호를 '㈜제주항공'으로 변경한다. 26일 ㈜제주에어에 따르면 회사 설립 당시 상호를 '제주항공'으로 하려했으나이 상호가 이미 제3자에 의해 법원에 등록, 선점돼 있어 '㈜제주에어'란 명칭으로회사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최근 '제주항공' 상호를 선점했던 김해일(74) 제주항공 대표가 조건없이상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협의를 거쳐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연말까지 상호를 변경하고, 상표와 로고 등록도 마치기로 하고 김해일 전 제주항공 대표와 상호 등기 이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제3의 민간항공으로 출범한 ㈜제주에어는 그동안 소망해왔던 '제주항공' 상호를선물로 받아 '첫 출범부터 좋은 징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 6월1일 첫 취항때는 ㈜제주에어의 항공기가 '제주항공'(영문표기Jeju air) 이름을 달고 하늘을 날게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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