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민 10명 가운데 7명이 참여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해서는 내수 및 경기를 고려해야 한다(대구 39.11%, 경북 30.51%)는 응답과 강력한 투기억제 대책을 펴야 한다(38.76%, 37.03%)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 대구·경북민들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고건 전 총리,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순으로 지지도가 나왔다.
이는 매일신문과 여론조사기관 '피플 & 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2일 대구시민 697명(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1%), 경북도민 718명(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66%) 등 전국의 성인남녀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참여정부 국정운영 및 정당·선거제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못한다'는 평가(대구 74%, 경북 64%)가 '잘한다'는 평가(26%, 35%)보다 훨씬 높았다. 전국적으로도 '잘한다'가 33%인 반면 '잘못한다'는 66%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대구·경북의 경우 한나라당(대구 52.8%, 경북 56.1%), 열린우리당(15.6%, 16.6%), 민주노동당(9.2%, 11.4%), 민주당(1.6%, 1.3%) 순이며,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 37.1%, 열린우리당 23.2%, 민주노동당 11.3%, 민주당 5.6% 등으로 조사됐다.
바람직한 선거제도에 대해 국민들은 중·대선거구제(19.4%)나 비례대표제(18.5%)보다 소선거구제(42.6%)를 상대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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