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은 선물비용 등 경제적인 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아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반영했다. 동아백화점이 최근 홈페이지 동백닷컴을 통해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95명(31%)이 선물비용 등 경제적인 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가사노동 149명(24%), 시댁식구와의 어려움 20명(3%), 교통체증 9명(1%)이 뒤를 이었다.
차례상 비용으로는 11만~20만 원과 21만~30만 원이 각각 20%로 가장 많았고, 6만~10만 원(6%), 31만~40만 원(5%), 41만~50만 원(2%) 순이었다.
추석선물로는 현금(27%), 건강식품(16%), 상품권(13%), 갈비·정육(11%), 청과(11%), 생필품(8%), 패션잡화, 의류, 주류, 수산물 순이었으며 금액은 11만~20만 원(35%), 21만~30만 원(24%), 6만~10만 원(20%), 31만~40만 원(7%) 등이었다.
선물의 대상은 부모님이 79%로 압도적이었고, 친척(11%)이 뒤를 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49%), 현금(27%), 갈비·정육(11%), 청과(11%) 등이었다. 추석연휴계획은 친가·처가 양가 방문이 60%, 친가(남편) 고향 방문과 휴식(14%), 휴가·여행(4%)으로 나타났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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