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고 씨름부가 부활을 알렸다. 영신고는 지난달 29일 전북 군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70, 80년대 전국 고교 씨름의 최강으로 군림했던 영신고는 2000년 들어 다소 침체기에 빠졌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영신고는 이날 결승에서 인천 부평고를 맞아 4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첫 경기에서 원주 대성고를 4대3, 두 번째 경기에서 마산 용마고를 4대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울산 성신고를 4대2로 물리친 뒤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의 주역은 85kg급의 이용훈(3년)과 70kg급의 박주용(2년). 이용훈은 허리 부상이었지만 물리치료를 받아가며 경기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뒤집기와 손기술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박주용은 고비마다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박주용은 개인전에서 경장급(70kg이하)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성일 감독은 "4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감개가 무량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과거 선배들이 쌓은 명성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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