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대형 태풍'나비'가 6일 일본 규슈(九州) 등 일본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41명이 발생했다.
미야자기(宮崎)현 등 지방정부들은 4만7천가구의 약 10만8천명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약 3만3천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다.
이번 태풍으로 미쓰비시 중공업과 마쓰다 자동차의 히로시마 공장 가동이 이날 중단됐고 철도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수단의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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