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7일 전셋집을 보러 왔다며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27·여·달서구 이곡동)씨와 여동생(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자매는 지난 7월 중순쯤 동구 신암동 박모(29·여)씨 집에 들어가 순금목걸이 등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0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전세를 놓은 집만을 골라 20차례에 걸쳐 67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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