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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팔꿈치 뼛조각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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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이드암 임창용(29)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차 8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임창용은 12일 도쿄 인근 게이오 정형외과에서 팔꿈치에 돌아다니던 뼛조각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이로써 임창용은 2005 시즌을 완전히 접었다.

삼성측은 "수술 결과와 재활 프로그램을 받아봐야 재활 기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임창용이 FA로 풀렸을 때부터 팔꿈치 뼛조각 문제를 지적했으며 결국 시즌 후에 수술하기로 했던 것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임창용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5승 8패 3홀드 방어율 6.37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말 미국과 일본 진출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위에 그쳤고 삼성에 백의종군했다.

훈련 기간이 짧았던 탓에 정작 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그는 선발로 14경기에 나섰고 7월부터는 불펜으로 강등됐다.

그는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에 2년간 삼성과 FA 계약했다.

그는 아울러 '10승을 기준으로 미달했을 경우 2억원을 돌려주는 마이너스 옵션을 맺었다. 물론 10승 넘게 따냈을 경우 '11승~15승은 1승당 1000만원, 16승부터는 1승당 2000만원을 받는다'는 플러스 옵션도 있다. 세이브나 홀드는 2개당 1승으로 계산됐다.

이럴 경우 임창용의 환산 승수는 '6승'에 그쳐 계약상 2억원을 토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승은 모두 선발승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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