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8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집행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WEC는 100여 개 국의 에너지정책 책임자,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분야 국제기구로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아시아 태평양지역 23개 회원국을 대표하며 세계 에너지 이슈마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김 회장의 WEC 부회장 선출은 향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에너지협력체제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국내 에너지업계의 위상 강화 및 아시아지역 주요 국가들과의 에너지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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