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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차세대 해외 화랑단'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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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교포 청소년 대상

경북도는 지역 출신 재외교포 2, 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해외 화랑단'을 구성하기로 했다.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경상북도 명예자문관 총회에서 "내년부터 지역 출신 재외교포 2, 3세 청소년들을 초청해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한 차세대 해외 화랑단을 구성해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해외 화랑단원들을 대상으로 신라 통일의 구심체이자 지역의 정신적 뿌리인 화랑 정신을 이어받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는 것. 차세대 해외 화랑단은 경북도의 명예자문관들이 추천한 해외 현지 고교생들로 구성되며, 1주일 정도 기간 동안 국내에 머물며 화랑정신 교육과 전통예절, 심신 수련, 현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총회에는 14개국 40여 명의 명예 자문관과 초청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도정 자문 토론에서 자녀들에게 고향의 문화와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이의근 지사에게 건의했다.

경북도의 명예자문관들은 상호 유대 강화와 정보 교환, 경북도정 자문을 위해 2001년 10월 호주 시드니에서 창립 모임을 가졌으며 3년에 2회(해외 1회·국내 1회)의 정기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경북도 명예자문관은 현재 31개국 78명에 이른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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