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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부실처리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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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료

지역내 하수종말처리장 37개 중 대구 1개, 경북 9개 처리장이 지난 2004년부터 분기별로 실시되는 환경부 수질점검에서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최근 환경부로 부터 제출 받은 '전국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6회에 걸친 조사에서 대구 6개 하수처리장 중 안심하수처리장은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경북은 31개 중 울진· 영덕· 청도 등 9개 처리장이 대장균 초과 및 기기 고장 등으로 '개선 명령'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2004년 1/4분기 점검에서 경북 온정(울진)·남정(영덕)·청도 처리장은 '대장균초과' 및 '침전되지 않은 처리수 방류' '미생물 생육발태 불량' 등을 지적받았고 2/4분기때는 안심(대구)·경북 구미·도개(구미)·영천·청도·산내의곡(경주) 처리장도 각각 '대장균 함유 기준 초과' '산소농도 불량' 등으로 '소독시설 설치' 명령을 받았다.

특히 지역내 수질관리 지적을 받은 온정· 남정·청도· 안심· 경주· 구미· 도개· 영천· 산내의곡· 영주 등 10개 하수처리장 중 2회 지적 받은 곳은 온정·경주·구미·도개 등 4곳이었고 청도는 3회나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시정명령을 받은 처리장의 주요 지적 사항은 대장균 초과, 소독시설 미설치, 분뇨 유입, 유입수량 부족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은 전국적으로도 관리 상태가 부실해 같은 기간 전국의 하수처리장 268개소 중 31.3%에 해당하는 84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해 방류,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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