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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합의도출' 북측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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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통일 "비핵화 합의 반드시 이뤄져야"

제16차 남북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1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진행중인 2단계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공동문건이 반드시 도출될 수 있도록 북측이 적극 호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6차 남북 장관급회담 첫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합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한반도 평화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북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또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간 대화(장성급 군사회담)의 개최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정착하기 위한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전쟁시기 흩어진 가족들의 상호 생사 확인, 경협을 포함한 각종 교류·협력의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정 장관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6·17 면담 이후 완전 복원된 남북 당국간 대화통로를 북핵 해결 및 6자회담 합의도달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혀 이번 회담에서 6자회담을 측면 지원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남북은 이날 전체회의에 이어 별도의 대표접촉을 갖고 양측 제안에 기초한 공동보도문을 마련키 위해 이견 조율을 벌였다. 정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회담 이틀째인 이날 오후에는 평양 시내 대성산에 있는 사찰인 광법사를 방문하고 밤에는 5·1 경기장에서 북측이 준비한 아리랑예술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평양공동취재단

사진: 14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제16차 남북장관급회담 전체회의에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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