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4일 비무장지대 내 장단역(경기도 파주 소재)에서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 철재 문화재 보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보존하게 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근대문화유산 78호로서 길이15m, 폭 3.5m, 높이 4m로, 한국전쟁 발발로 멈춰선 이래 50년간 야외에 노출돼 훼손이 심해 영구 보존이 시급하다.
포스코는 우선 문화재 금속보존처리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식정도에 대한 정밀조사 분석, 보호각 설치 검토, 보존 및 부식예방 처리를 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