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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통일 "당이 필요하면 언제든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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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18일 자신의 정계복귀 여부와 관련, "상황이 어렵다고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SBS TV에 출연해 "당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작은 역할이나마 보탤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개헌 등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그는 "지금은 공론화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저는 그동안 대통령 중심제와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정.부통령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혀왔고, 이 것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정 장관은 "대통령 5년 단임제는 장기집권의 방지에 목적이 있었으며, 5년 단임제는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6일 끝난 제16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 "핵심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국방당국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문에 담았다"고 소개한 뒤 "합의문에는 군사당국자회담이라고 돼있지만 이는 국방장관회담을 의미하며 국방장관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한과 현대간 갈등 해소에 정부가 나선 것과 관련, "개입이 아니라 명백히 조정이다"라면서 "민간사업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갈등이 생길 때 정부가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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