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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열기구대회 또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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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구협회"협회명의 도용 당했다"

오는 11월 9일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포항국제열기구대회(본지 14일자 9면 보도)를 놓고 한국기구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는 등 대회개최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한국기구협회에 따르면 포항대회가 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가 아닌데도 협회명의의 공문을 중국 등 참가국에 발송하고 홍보하는 등 협회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포항대회 개최자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키로 했다.

협회는 외국참가선수에 대한 경비를 기구협회가 지원하는 것처럼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경비지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항대회조직위측은 "기구협회의 회장을 비롯, 대다수 이사들로부터 공인을 받았기 때문에 대회개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벌써 중국과 캐나다, 호주, 일본에서 참가의사를 알려오는 등 순조롭게 대회가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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