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도요 토주(土柱)박연태(朴淵太·36) 도예가의 첫 서울 인사동 개인전인 '찻자리 메움전'이 27일까지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박씨는 의성 사곡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공예학과, 단국대 대학원 도예학과를 졸업, 그동안 대구와 경산에서 활동을 해오다 5년 전인 2000년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옛 은성탄광 맞은편 자리에 정착, 도자기를 빚어왔다.
박씨의 작품은 투박함과 거칠음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올 4월 자신의 한국 전통 망댕이 장작 가마를 가진 이후부터는 자연스러움과 단순미에 초점을 둔 작업을 해오고 있다.이번 서울 전시회에는 찻사발을 비롯한 청화백자 다기세트, 물 항아리, 화병, 다식 접시, 연지, 수반 등 찻자리 도구들을 선보인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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