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2곳 중 1곳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의원(열린우리당)이 21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29개 4년제 대학 가운데 51.2%인 66곳이 199 9년 이후 추진한 광역단위 모집에서 학과제로 분리 변경했다.
학과제로 전환한 대학을 설립주체별로 보면 국립대학 18곳, 사립대학 48곳이다. 이에따라 학과제로 전환한 66개 대학의 모집단위 수는 기존 347개에서 학부제시행 6년만인 2005년에는 2.4배 늘어난 855개로 세분화됐다.
이들 대학의 평균 학부제 시행기간은 4.25년이었으며 7개 모집단위는 시행 1년만에 학과제로 변경했으며 시행 2년만에 전환한 모집단위도 23개에 달했다. 정의원은 "학부제 도입여부를 대학 평가항목으로 지정하는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미 대학에서 실패한 학부제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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