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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6년만에 '국새' 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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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제작된 '나라의 도장' 국새(國璽)가 심한 균열 등의 문제 때문에 바뀔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22일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의뢰해 국새를 정밀검사한 결과 국새 내부 깊숙한 곳까지 금이 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조만간 행정자치부에 국새 교체 필요성을 담은 조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국새는 행정자치부가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새로 제작해 1999년 2월부터 중요 외교문서, 훈·포장증, 국가공무원 임명장 등 각종 공문서에 사용하고 있다.

당시 행자부는 1962년에 제작한 국새가 1만6천여 회에 걸쳐 사용돼 마모가 심할 뿐 아니라 인문(印文)의 서체가 한자 전서체를 모방해 한글의 독창성을 상실했다며 순 한글의 국새를 만든 바 있다. 현재의 국새는 10.1×10.1㎝ 크기의 중량 2.15㎏짜리 18금으로 각계 원로 12명으로 구성된 국새제작자문위원회의 고증과 자문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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