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된 불상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 뒤 19일째 마르지 않아 화제다.
포항시 기북면 대곡1리 대한불교 조동종 소속 불원사 전시관의 약사여래불상이 지난 5일 오전 7시부터 7일 오전까지 3일동안 눈물을 흘린 뒤 23일 오전 현재까지 마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항시내에서 30여km나 떨어진 이 사찰에는 신도들과 일반인들이 진귀한 광경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100여명씩 몰려들고 있다.
이 약사여래불상은 높이 105㎝, 너비 83㎝의 소나무로 조각돼 유리관 속에 전시돼 있으며 여신도가 중국에서 구입, 소장하고 있다가 5년 전 기증한 것으로 사찰측은 100여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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