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초래한 원인들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최대 1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오가와 히사시 세계보건기구(WHO) 지역환경 자문관은 뉴칼레도니아 누메아에서 열리고 있는 WHO 회의에서 지난 2000년 수집된 자료에 근거, 날씨 변화가 이미 북아시아 전체와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일부의 주민에게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P통신에 기후변화로 야기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연간 1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수치가 향후 50∼100년에 걸쳐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지구의 기온이 오르면서 이미 이 지역에 사이클론, 태풍, 가뭄, 홍수 등 극한적인 날씨가 증가했다는 사실이 기초조사에서 제기됐다면서 서태평양의 폭풍 발생 빈도가 80년대 초에서 90년대 말 사이에 2%가량 증가한 사례를 예시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40% 증가했다"며 정확한 이유를 적시하기는 어렵지만 늘어나는 노년층이 가혹한 날씨에는 취약하다고 말했다. 오가와 자문관은 이산화탄소 감소대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연관된 질병을 더욱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메아(뉴칼레도니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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