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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축구협회 둘러싼 의혹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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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대한축구협회에서 잡음이 일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 임원이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MBC 'PD수첩'이 27일 오후 11시5분 방송될 '회장님의 왕국, 대한축구협회'(가제)를 통해 축구협회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13년째 정몽준 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축구협회의 재정 상태에 의혹을 가진 이가 많다. 흔히 정 회장이 사재를 털어 운영한다고 생각하지만, 협회 재정은 일반인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탄탄하다고 한다.

협회 공식 스폰서업체들의 현금 지원액은 100억 원을 넘어서고 현물 지원액도 상당하다. 이처럼 만만치 않은 재정 구조에도 축구협회는 법인화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또한 'PD수첩'은 영국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트 KAM과 협회간 관련성에 의혹을 제기한다. 최근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히딩크, 코엘류, 본 프레레 등이 모두 KAM 소속.

의혹이 불거지자 협회측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는 KAM 소속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 표명까지 했다.

'PD수첩'은 협회의 실세로 불리는 조중연 부회장과 가삼현 대외협력국장을 단독으로 만나 갖가지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들었다.

한편 축구협회를 포함한 체육관련 단체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는 이 프로그램이 방영될 27일 낮에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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