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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제열기구대회 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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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열기구대회 개최를 놓고 잡음(본지 21일자 9면 보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와 같은 성격의 대회가 대전에서 같은 날 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11월 9일 개최예정인 포항국제열기구대회와 같은 대전열기구대회가 대전엑스포공원에서도 열린다는 것. 양 대회 모두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사가국제열기구대회 참가 선수들을 그대로 초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두 행사도 파행운영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또 대전대회는 열린우리당 인사가 회장으로 있으며 포항대회는 한나라당 모 국회의원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져 같은 날 열리는 열기구대회를 두고 여야 정치권까지 얽혀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포항대회조직위 측은 "포항대회는 국제대회로 승인을 받은 반면 대전대회는 규모가 작은 국내대회여서 포항대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미 호주와 캐나다, 중국 등의 외국선수단 참가가 확정된 상태"라고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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