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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면 일대 세계문화유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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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을 중심으로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오천문화재단지 등 안동시 와룡면과 도산면 일대를 유교 문화재 존(zone)으로 묶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관계기사 29면)

김휘동 안동시장은 28일 IOV(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 세계총회가 열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하회마을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도산서원 일대의 문화재를 한꺼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유네스코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룡·도산면 일원은 유교정신문화의 세계적 중심이 된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도산서원과 안동호·낙동강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20여 개의 유·무형 문화재가 집중돼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벌이고 있는 목판 10만 장 모으기 운동이 결실을 볼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팔만대장경처럼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유네스코와 IOV 관계자들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회 IOV 총회가 세계 74개국 회원 100여 명과 유네스코 관계자, 마하무드 요르단 문화부장관, 이의근 경북도지사 등 4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8일 안동에서 개막됐다. 총회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msnet.co.kr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사진:IOV안동세계총회-문화유적답사=28일 세계 74개국에서 참가한 문화예술인들이 IOV 안동세계총회 개막식을 마친 후 도산서원을 방문, 한국전통 건축양식 등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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