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전문기업 디보스(대표 심봉천)는 다음달부터 일본의 이토추 종합상사를 통해 병원 및 호텔 등 산업용 특수시장에 170만 달러 규모의 26인치 LCD TV를 공급기로 했다.
디보스는 특수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토추 상사와 23 및 32인치 급 LCD TV의 추가공급도 협의 중에 있어 향후 일본은 물론 미국의 특수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보스는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TV 공급계약 금액인 170만 달러와는 별도로 ODM(공급자 개발생산 방식)개발비 28만 달러도 추가 지원받는다.
디보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2007년 특수시장점유율이 총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수시장에서만 연간 5만 대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보스는 주력시장인 유럽시장에서 대형 유통시장 선점에 성공, 스위스 및 스웨덴 등지에서 1, 2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유럽 시장점유율 10% 수준의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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