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어촌 일부 파출소 다시 운영키로

경찰청은 파출소의 지구대 전환으로 인한 농어촌지역 치안 공동화 우려에 따라 1일부터 일부 치안센터를 다시 파출소로 전환, 시범운영키로 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시범운영 농어촌지역 파출소는 김천경찰서 부항파출소와 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 등 2곳이다. 이들 파출소에는 소장 1명, 순찰요원 6명 등 7명이 배치돼 범죄예방과 대민 봉사업무를 맡게 되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확대시행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농어촌의 경우 지난 2003년 10월 지역경찰제 시행 이후 신고출동 지연, 치안불안감 증대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으며 경찰청은 이번에 7대 도시를 제외한 8개 지방경찰청 산하 16개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전환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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