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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IT·은행주 등 분할 매수가 유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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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의 동반조정 과정 속에서 국내 증시도 5주간 지속된 상승세를 보였던 증시가 지난주 마침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동안의 기술적 부담을 생각해보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라 할 수 있고, 경기 사이클과 기업실적의 흐름상 여전히 회복국면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방향성의 전환을 가져오는 조정이라 하기는 어렵다.

이번 주에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 본격화되는 국내외 대표기업의 실적발표와 이에 따른 증시영향이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그동안의 증시상승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보다는 수급요인에 의존해 왔다는 점에서 금번 실적발표를 통해 예상 밖의 호재와 악재를 기대하는 시각은 예전에 비해 적다. 그러나 실적발표가 주는 의미와 증시관심의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하다.

결국 시장의 조정이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성격이라고 본다면 조정을 실적호전주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장기 가격메리트가 높게 평가되는 전자·부품(IT) 업종과 큰 폭의 실적상향조정 속에 금리인상 우려감이 먼저 반영되고 있는 금융(은행)주, 고배당주와 실적호전 중소형주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하락 리스크를 감안하는 분할 매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익표 (동양종합금융증권 대구서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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