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제강소(소장 김영철)는 태풍 '나비'로 인해 컴퓨터 파손 등 피해를 당한 자매학교인 울릉도의 남양초등학교를 찾아 컴퓨터 세트를 전달했다.
이 학교 임성숙 교장은 "태풍으로 전산실이 물에 잠겨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동국제강에서 컴퓨터를 제공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김숙진 관리팀장은 "조만간 남양초교 어린이들을 포항공장으로 초청, 산업시찰 및 고적지 문화탐방 행사를 여는 등 자매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생각"이라는 회사의 방침을 전했다.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2002년 7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비품 등을 지원해 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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