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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표'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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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의사 군산에 비해 지역 3곳 뒤져

2일로 예정된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에서는 여성과 젊은층의 표가 방폐장 유치 성공여부를 가를 것이란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와 이들의 한표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실시한 방폐장 주민투표 여론조사에서 투표참여 의향을 분석한 결과 경북 3개 시·군의 여성층과 20, 30대의 투표참여 의지가 전북 군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의 경우 남자와 여자 모두 80% 가까이 참여의사를 나타낸 반면 포항·경주·영덕 등 3개 시·군에서는 남자에 비해 여성층의 투표참여 의향이 10%가량 낮게 나타났다. 또 20, 30대의 평균 참여의향도 군산은 70%에 가까운 반면 경북에서는 10% 낮은 60%로 나타났다는 것.

이처럼 경북 여성층과 청년층의 방폐장 투표에 대한 낮은 참여의지가 실제 투표로 이어질 경우 지역주민 전체 투표율이 군산에 크게 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방폐장의 안전성이나 환경문제는 더 이상 새로운 논란의 여지가 없는 만큼 지역의 여성과 청년층이 투표에 참여해 한 표라도 힘을 더 실어야 군산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성과 젊은 청년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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