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에 사상 첫 이산가족 실태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광복 이후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에 이산가족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통일부는 최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제출한 '2006년도 예산안'에서 "통계청의 2005년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산가족의 전체 규모를 파악하고 그 중 3천 명의 표본을 추출해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이산가족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관련 기관별 추정치에만 의존한 결과 적실성 있는 이산가족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내년 상반기 중에 대면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헤어진 시기 및 북에 두고 온 재북가족 △이산가족 찾기 희망 여부 △이미 이산가족 간 교류가 진행 중인 경우 중개인, 중개지역, 주선료 등 교류 실태 △이산가족 문제 관련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국내외에서 전시회, 투자설명회 등을 곁들인 '개성공단 물산전'을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